원래대로 돌아가자!
세상이 아무리 발전해도 고향은 그대로인 본연을 발견해서 현실에 강제하고 함부로 문제를 던지고 제시하면 안되는 두려움이 앞서고 각자 나름으로 다양한 개성과 순수성을 손상하고 저해하는 실수를 범하는 측면과 관점을 수정 보완하려고 감정과 사심이 배제된 안부와 인사를 나누는 쉽고 단순한 밑바닥 기초에 대해 한번쯤은 진지하게 고민해서 복잡하고 빠르게 변해가는 혼돈 시기에서 빠져나오는 성찰 자각하려면 거창한 정신과 초월이 아니라 본성을 들여다보는 움직임에 거드는 중심 인물로 지목되어서 모든 위대한 성인들이 뚜렷한 신념으로 쌓아온 가치 체계가 부질없는 망상이 되게 한다고 기존 전통 세력에 맞서는 불온한 이단 취급을 받는 떠돌이 정체가 되며 여론에 뭇매를 맞고 해로운 불이익당해도 의지와 고집을 꺾고 싶지 않아서 사회활동으로 자생하는 생명력한테 못 견딜 수난을 겪는 꼴불견 악연을 떼놓지 못하고 정의에 투사로 우쭐한 반체제운동을 하는 혁명 영웅은 생리와 체질에 맞지 않아도 계속 두고 보는 구조에 대해 생활 대책을 따로 세우고 앞날과 갈 길을 새롭게 마련하지 않아도 이미 저절로 완성되어서도 모르는 어리석음이 어려운 공부에 재미 붙인 집착을 못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