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도식

무위도식

본인 생각이 가부장이다.

      끌리고 반하는 감정이 일어나면 눈동자부터 흔들리는 욕구 본능이 되고 마음먹은 대로 하려는 의지는 내면 깊숙한 곳에서 생겨서 안팎이 조화롭게 일치해야 바람직한 면모인 훌륭한 인격이라고 할 구체성 근거와 실체가 없어도 이러해야 하는 마땅한 도리라고 평생 믿고 매진하는 불굴 투지로 살기 마련인 공감대가 일등주의와 천재 위주로 지향하는 경쟁에서 이겨야 선이라고 시절 유행을 전통이라는 문화 풍토 분위기에 혹사를 치른 봉변으로 모든 설명을 끝내고 최소한 잘못을 뉘우치는 가책을 하지 않는다고 앞서서 예언한 발언이 모르는 자신을 안다고 설파한 훈계에 모든 어려운 고민과 질문에 해결책과 답을 이미 해놓아서 더는 알 필요가 없이 공부를 멀리 해야 지혜여도 남이 해놓은 찌꺼기를 가지고 진짜라는 과대망상에 붙들린 일색이 아니면 살아나지 못하는 구조에 선택할 결정은 양보밖에 없고 고집을 부리고 버티면 말썽 난리만 심해서 조용한 평화는 자신들 야망이 실현해야 이루어지고 그렇지 않으면 역행한다는 중심 이론이 여간 엉터리 망상이 아니고 고상하고 위대한 예술 창의성을 발휘하든가 통속한 일반 대중이 정치 야심을 선망으로 우러러보는 근저에는 굶주린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서 폭발하는 분노 성질과 연관되고 내재해서 먹고사는 생계만 해결되면 만사형통이라는 강한 지배력보다 절실한 호소가 더 없는 주장대로 따르게 전체 분위기를 형성하면 선후배 나이 서열을 깍듯이 차리는 문화 풍토를 예의와 미덕이라는 선전 선동보다 효과 있는 신통력이 더 없는 집착 맹신이 딴 세계 이야기가 아니라 직결되게 걸고넘어지는 여론몰이 조작으로 죽고 못사는 느낌 기분을 죽었다가 까무러쳐도 알아차리지 못해서 당하는 불이익 타격을 실감도 느끼지 못해서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점잖은 신사라고 알아주기는커녕 시시한 어른과 별반 다르지 않는다는 혐의를 덮어씌우고 보살핌 받는 신세가 되면 억울한 노릇이어도 홀로서기 못 하게 반드시 해놓으려고 기성을 부리는 가짜 보도 소식에 고무되어 진짜라는 믿음이 할 도리 본분에 소홀하고 진짜 중요한 시기에 종적을 감추고 찾아보지 못한다는 속설이 정확하게 들어맞고 감히 협조 못 하게 성역을 보호하려고 외세에 앞장서고 과민하게 반응하는 모범생 사상으로 둘러싸고 포위하는 생활이 지역 인심을 형성한 동네 껄렁한 불량배를 풀어놓은 수준을 넘어서지 않고 우물 안 개구리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전부라고 아는 역사 전통을 계승하는 전근대 봉건 시절에서 변하지 않고 물자와 사람이 오가고 세상은 넓고 할 역할은 많아도 체제만 보전하면 그만이라는 구태의연한 속성을 개선하는 변화는 씨알도 먹히지 않게 운수 요행으로 권위를 표방하는 낡은 보수에 여성주의가 뿌리 깊게 박힌 출신지에서 인정받지 못한 처지여서 막연히 뛰쳐나갈 충동이 되어야 젊은 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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