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골목에서 노는 추억

동네 골목에서 노는 추억

어렵지도 복잡하지 않고 명백해도 속임수로 일관하는 위선 가식

      천재일우로 일생 거의 해보지 못하는 신기한 능력을 발휘하고도 다음에 똑같이 한다는 보장은 없이 실패하는 혼란으로 당황하기 마련이고 잃어버리고 떠나보내기에 익숙해야 본인 소유로 소중하게 간직하는 역으로 실현되어 자신감에 넘치는 우쭐한 성취로 즐기는 독단 독재가 마음에 드는 상대만 관계하는 아집이 낯 두꺼운 염치 불고 하고 망신을 무릅쓰며 해내는 불굴 투지로 활동하면 무턱대고 가문에 영광이라는 문화 풍토에 적응도 맞추지 못해서 쫓겨나야 타당하고 스스럼없이 잘 지낼수록 자신을 속이고 양심을 거역해서 못 할 노릇이어도 문 앞을 지키는 관문을 통과 못 하면 들여보내 주지 않는 수수께끼 설화 전설에 담긴 해답은 발이 간질거리고 해결 못 하면 평생 온전히 돌아다니지 못하는 불구가 되게 탈을 내고 망가뜨리는 관행 술수로 쳐들어오는 이유 사정이 처음 시작에서 결판나면 바로잡아도 소용없는 완고한 의지인 어른 기본 상식을 혼자서 풀어도 신통한 결과를 내놓지 못하는 패배가 기정사실이고 어린 시절 친한 친구 한 명 제대로 사귀지 못하면 대부분 빗나가는 성향을 보이기 마련이어서 배우는 지식보다 먼저 관계를 갖추어야 훌륭해도 성적만 잘 받으면 반드시 불의해지고 남을 인정하지 않고 예술 창의성일수록 잔인무도한 성격이 되기 쉽고 공장을 운영하고 사업 수완을 발휘하는 자긍심을 돋보이게 하는 장사꾼 속물과 무관해야 감정이 통하고 피와 살이 부딪히는 치열한 생활을 거치지 않으면서 귀하게 보호받는 특별한 신분이 되면 사는 재미와 깊이 있는 묘미를 못 느끼는 불쌍한 중생을 어떻게 부러워하며 성관계 못 한 독신이어서 사람에 대한 애틋한 정감을 보이고 직접 해보면 시시해지고 감흥이 한꺼번에 달아나는 실망 실의에 익숙하면 고상한 지위에 환상을 가지고 도전하는 젊음에 결격사유가 있는 못난 무지렁이라고 갉는 한에는 더 나은 발전도 향상은 못 되는 종이호랑이에 지나지 않는다고 근성과 저력을 갖춘 내공도 악질 독종이라야 험한 바닥에서 살아남고 정치 야심으로 활동하는 기본 자격과 기초가 정해진 관련도 가난한 시절 유산이고 고난을 헤쳐나온 영웅담이 없으면 감동을 주지 못한다고 이야기 서사를 지어내는 화려한 전문성에 솔직한 의견은 통하지 않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공 신화와 기적을 행사하면 열심히 중계하는 대중 매체가 절대 실망하게 하지 않는 그들만 딴 세상을 유지해야 정의라는 이치가 주객과 본말이 전도되어서 반대로 알아듣고 해석하면 정확해서 떠들썩하게 축하하고 신나는 기분이 되면 정신을 현혹하는 무지가 더 없어서 철모르고 지내게 내버려두어야 평화롭고 만약에 우울한 불쾌감이 되면 분쟁 대결 같은 비참한 재앙을 불러온다는 논리가 황당해도 힘이 없으면 당한다는 주장만 정당하다는 투쟁심이 되는 배경도 직접 승리한 만족이 나름으로 본성을 차린 우월감은 엄숙하고 진지하게 권위주의를 나타내고 일반으로 의식을 거행하고 받드는 행위가 신성한 기운에 맹목으로 추종하듯이 보여도 존재감을 드러낼 과시이며 붉은색에 환상으로 심취한 감정이 지조 정절을 다하는 피를 흥건하게 흘리고 배출해야 어느 정도 정화되고 그렇지 않으면 이율배반으로 판단 착오하는 엉터리 망상이 된다고 전체를 단정 못 해도 정신을 현혹하는 오염에 찌들수록 색안경을 끼고 불순한 사상이라고 고소 고발하는 이율배반 모순이 되는 자체도 동전 한 푼 없어서 법률심판에 걸려드는 위기가 된다는 속설 소문이 우연이 아니게 파고드는 정보원과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다는 황당한 주장도 조금이라도 도움 되든가 이롭게 하면 불이익당하면서 용기를 못 내게 지시하는 명령에 충실하고 거부하는 의로운 행동을 역적으로 모는 편파성이 엄연히 존재하는 수사관 첩자가 미행하는 소식을 즉각 알아듣고 그들만 언어 문법으로 소통하는 거래 관계를 형성해서 이끌어가는 보안 사항 비밀을 지켜야 부자가 되는 경제관에 투철한 지배 이념을 받아들이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서 절망 좌절하는 불행에 처하고 실의 낙심으로 점철되게 고의로 획책하는 의심 인상을 인정할 필요를 못 느껴도 가르치는 훈계 경고를 듣지 않아서 낭패 본다는 통속한 인심에 집단 최면 군중심리를 널리 퍼뜨리는 유행을 진짜라는 전체주의 광기를 대를 이어서 지도자로 배출하는 민주주의 전통 관행을 지키면서 망한다고 저주 주술을 퍼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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