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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광동진
본래 갖춘 보물이 많아도 분위기에 휩쓸리면 빈털터리가 된다.
사회 현실에 눈을 뜨는 공동체 의식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아도 의미를 부여하려고 관념 같은 상상을 추구하며 초월한 정신을 받드는 표현에 지배당하는 노예가 천한 노동에 떨어지고 직장에서 해고되어 생계가 막막해지는 두려운 공포 경험보다 무작정 경멸 증오로 발전하는 악감정이 더 없어서 고상한 지위가 되려고 공감하는 한통속만 상책이 되게 익숙해진 모임에서 주체로 활동한 경력을 건드리지 못하는 신성불가침 성역이라고 보호하는 일편단심에 목숨을 거는 충성 맹세가 변할 줄 모르면서 이유 사정을 불문하며 위협하는 강제력 독단에 일색으로 편드는 꼭두각시 분신이 수두룩하게 정체성 노선을 노골성으로 드러낼 정치 수완이 계단을 밟고 오르는 이층집을 짓는 숙원 사항에 애틋한 감성일수록 가까운 주위 그림자를 더 잊기 쉽고 잘 드러내지 않으려는 속성을 기본으로 가지기 마련이어서 솔직하게 표현 주장하는 이면에 감추어진 의도를 찾아서 알게 해주어야 마땅한 충고 주의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바깥 활동을 잘한다고 입에 발린 칭찬에만 솔깃해서 받아들이면 절대 권위 위엄만 세우며 전근대 봉건 시절을 선망으로 여기는 낡은 체제에서 못 벗어나는 고질 병폐를 알아차리지 못할수록 천재성 대부분이 믿는 사안에 대응도 맞서지 못한다고 당당한 배척 따돌림에 희생제물로 점철한다며 잔인무도하게 굴고 험상궂은 인상 표정으로 윽박지르며 못사는 가난한 계층에서 시작해서 위로 올라가면 분노와 원한만 강해지고 밑바닥에 머무는 생활 이외에 따로 희망 낙관이 있으면 전부 허깨비 유령이고 가진 자가 내려놓아야 자연스럽게 풀리며 함께하는 자체만으로 전부 이루어져도 극도로 자본주의가 심화 성행하는 실정에서는 바라지 못하고 정보 수사관을 자처하는 직분과 유감으로 맞서는 악연이 물러가지 않고 특수한 영역이 아니라 일반에서도 유효하게 통한다거 비밀 보안을 유지하는 미치광이에게 전체가 놀아나면 어불성설 망상이어도 양반 신분 계급을 깍듯이 차리고 예의범절로 전관예우를 해주는 문화 풍토가 옛날 영광을 재현하면 자신이 정권을 잡을 시기가 온다는 오만방자가 정체성 노선으로 활동하며 무장한 사상 투지가 불신 의혹을 누그러뜨리지 않는 속 보이는 체제 우월성을 증명하려고 무도한 악질 행패를 스스럼없이 자행하고 반문명이 되게 악착같이 독재 선동 구호대로 정확하게 이용하는 미개한 야만을 청산도 타결 못 해서 당하는 불이익 실패가 이만저만이 아니게 식민 시절 배운 대로 충실한 반역 적폐는 권력 지위를 맡지 않고 젊은 세대에 물려주어야 타당해도 내려오지 않고 시간만 할 짓 없이 끌면서 기득권만 유지하려는 이해타산 사심이 뇌물 촌지를 받고 활동하던 예전 방식은 끝내야 해도 포기도 물러가지 않으며 자아도취 해서 과거 전설을 재현할 전근대 봉건 의식끼리 내통 결속하는 연결을 정치 일정을 앞두고 맺으면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난처한 노릇이 되는 곡조 수법에서 달라지지 않은 몰개성이 넘쳐나게 많고 교육에 길들면 어련히 한통속만 주역으로 한몫하는 세력을 양산 배출하고 대를 이어서 유지하는 세상 물정 정세에 뒤로 밀려나는 낙오 탈락에 익숙하며 젊은 아이가 목숨을 끊고 인구가 감소하게 하는 처절한 뉘우침을 해도 시원치 않아도 외우는 암기에 길들어서 곡조 방식만 일색으로 떠드는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 타인과 전체를 위하는 관념은 없고 자신만 챙기며 출세 성공하려는 일념이 잘못되었다고 충고할 어른이 근본에서 나오지 못하며 성적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정책은 소용없고 자기다운 개성을 찾기가 중요한 정체성만 되면 부자를 선망으로 우러러보는 속물일 필요가 없이 헌신 봉사하는 선행은 자연스럽게 되는 역으로 무조건 경제만 발전하면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기는커녕 특권층만 유리한 결과에 박탈감을 심하게 느껴도 패배를 받아들이라는 강요를 대명천지에서 하는 낯 두꺼운 비위를 과거 독재에 전향한 사이비 망령이 되어서도 들고일어나는 심리에 방탕하게 놀며 지낼수록 편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손해라는 가치관이 돌아가는 추세 흐름에 역행한다며 게으르고 편하게 쉬어도 이변 변고가 생기지 않아도 악착같이 성과를 이룰 열의는 구태의연하고 젊은 세대에 맞추어서 행동하는 나름으로 세계에 어울려도 적응도 맞추지 못하는 구식이라는 평가 심사가 유리할 리 없이 한식구로 받아주지 않는 분위기 조짐을 눈치로도 모른다고 천덕꾸러기 취급하는 위주가 새삼스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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