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심리와 다르게 이율배반으로 행동하는 습성
남하고 관계에서 지나치게 비교 의식하는 심리는 반작용으로 결정 행동하게 마련인 예를 들면 애석한 상실과 아픔에서 분발하는 적극성이 되든가 악처를 통해야 성인군자가 되는 당연함에 지배받아서 끌려다니는 대중성이 아닌 순수한 혼자 명상과 사유가 있으므로 해서 복잡하고 다양하게 펼쳐진 잠재 역량과 첨단 지식보다는 단지 하나로 완전히 독립된 존재가 가능한 본성 자리를 치열하게 추구해서 새로운 발견을 경험하면 개인 자유만을 위한다고 세상 인심이 가만히 내버려둘 리가 없는 위협에 쫓겨서 비참하고 불쌍한 처지가 되고 우리가 일반으로 이해하는 창조와 신비한 초월은 집단을 형성해서 과시하려는 패거리 의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대체로 발전과 성장만을 지향하는 유행과 선동에 쉽게 넘어가서 꿈과 희망으로 잘도 포장하는 명분은 그만큼 자기중심에만 도취해서 나올 줄 모르고 남을 위하는 배려로 선행을 하는 깊은 이치를 깨우치면 각박하고 험난한 현실에서 존재 못 하고 벌써 흔적도 없이 사라져서야 해도 여전히 소중한 가치를 추구하면서 보이지 않게 열심히 살아가는 덕택에 그나마 살맛 나는 보람을 얻고 민중이 집단 세력을 구축한다는 불온한 시선에 오해를 받아도 투지와 용기를 꺾지 않고 버텨야 하는 형벌 기간을 끝내지 않아서 세상 물정과 흐름은 인연 없이 스쳐 지나가지도 놓치지도 떠나보내지도 않고 붙들고 일어나는 억지 애착과 열의는 자아 정체성과 맞지 않고 외부 소란과 오염에 물들지도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균형과 조화를 유지하고 극단으로 맞서지 않아야 해도 개성이 너무 강해서 본의가 아니게 두드러지는 파문과 충격을 남기게 되어서 오히려 소박하고 평범한 일상에 비슷하게 맞추고 더도 덜도 말고 적당히 한데 어울리기가 훨씬 어려운 골칫거리가 해결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