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 끼와 도반

무속 끼와 도반

    누구나 잠재에 중요하게 도사린 막강한 영향력으로 아는 친분과 측근을 위해야 인지상정이라고 할수록 적수에 무너지기보다 내부 분열이 더 무서워서 배신당하고 혹독하게 몹쓸 행패를 부리면 동지라고 여기는 집단 사조직이 보편 가치와 일반 통념을 형성해야 절대 진리와 법칙이 발달하는 역으로 무속 끼를 타고난 인품을 인정해야 하고 함부로 범접 못 할 신성한 기운에 관심을 두고 진지하게 연구할 공부에는 등한시하면서 무조건 많이 아는 지식이 무엇이 중요하겠으며 귀를 씻은 물을 소한테도 먹이지 않으려고 한 고사가 그대로 들어맞는 진실인 만큼 반역에서 해방되려면 거창한 난리가 벌어져야 하기보다 오랜 원한과 숙원을 풀어주는 푸닥거리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인물이 누가 있겠으며 주인을 무는 개를 돌본다는 정확한 법칙이 더 없어서 본때를 보여주려고 보복하는 악순환만 하지 않고 조용히 내려놓는 판단으로 현명하려면 혼자만 시간을 가지고 오래 지내야 정신 건강에 이로워도 쓸데없이 사람 만나는 인맥을 쌓으면 솔직하고 정의롭기 어려워서 변절하고 말며 시간이 걸려도 돌아서 가고 시행착오를 하게 내버려 두는 이외에 세상을 이롭게 하는 행동이 전부 부질없고 도대체 지금 마땅히 할 역할이 없다고 해야 부끄러운 세상에 대해 분노를 표현하고 대항해야 정직하고 도반보다 굳건한 결속이 더 없는 실감을 온전히 해보면 이로운 다행이고 혼자서는 모르는 부분을 알려고 절실해도 가까운 보물을 못 보는 촛불 그림자처럼 수상한 첩자가 되라는 말은 아니고 욕심과 사리사욕에 매달리기가 너무 흔해서 쉽게 변심 퇴색하면 항상 새롭게 스스로 다그치고 부단한 노력해야 하고 잠시만 방심하고 게을러도 갑자기 늙게 되어서 머리가 뛰어날수록 세월이 빠르게 흐른다고 알지 못하고 항상 현실에 머물고 과거로만 퇴행하는 반대로 매사가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고 긴 호흡으로 판단해야 정상이어도 지혜와 안목이 열리는 한 소식을 한 광기가 반드시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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