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자식은 유전자 변형 식품이다.
많은 숫자가 단결로 밀어붙이는 세력에 가담해서 이루는 수법은 전체주의 광기인 반대로 실연당해서 길거리를 미친 듯이 헤매고 돌아다닌 기억이 있으면 훨씬 사람다운 면모와 매력이 넘쳐도 쉽게 잊혀야 고스란히 순수한 본성이 지켜비고 남들 눈에 띄고 알려질수록 가짜로 전락해서 보고 아는 모든 실상이 엉터리 망상이고 불확정성 과학 이론과 반대된 개념이 설명되지 않아서 가르치지도 터득하지 못하는 지식은 의인과 손님으로 찾아오는 훌륭한 위인이 남 자식으로 태어나게 유전자가 변형 설계된 혼사와 종족을 퍼뜨리는 번식을 남기는 생명체가 가진 한계로 몹쓸 악질이 지도력으로 군림하는 지금이 그대로 설명되어서 혈연으로 이루어진 관계는 기본에서 전근대 봉건 의식을 세습으로 물려주는 전통과 유서 깊은 가정에서 세상 추악한 소문이 퍼지는 오염 구덩이에 처해 있으면서 실감 못 하고 가문에는 귀천이 존재하지 않고 가정 교육을 잘 받은 모범이 범죄자 집안보다 더 악질만 수두룩하게 활동하는 불공평한 구조를 바로잡을 엄두를 감히 못 내고 악화해도 아무 손도 못 쓰는 안타까움에 공감하면 부유하게 잘살수록 나쁜 업보와 죄악만 저지르고 힘든 고생을 해야 선한 공덕을 쌓는다는 교리가 성립하고 아이를 이용하는 팔불출이라는 질문과 비판은 닭과 알 중에 먼저를 따지는 어리석음이고 아무리 잘 들어맞아도 큰 차원에서는 물이 흘러서 바다에서 만나듯이 하나로 모인다는 생각보다 현혹하는 엉터리가 더 없고 강을 건너면 배는 버려야 하고 가수가 일집보다 나은 후속 작품을 내놓지 못한다고 알면 과거에 한몫한 명성보다 구차해지는 경우가 더 없고 인제는 보이지 않는 가치에도 신경 쓰고 지식 호기심이나 채울 허영이 아니라 좀 더 본질에 다가가는 고민을 하면 소비주의 물질에 찌든 생활에서 벗어나야 해도 중독된 말초감각만 발달한 내기 경쟁에서 이겨서 살아남지 않아도 다른 방법이 있으면 과정에 머무는 수준이고 전부 이루고 나면 할 역할이 없는 경지까지 못 가고 만사를 잊고 지낼 완성을 하면 타락하지 않는 인물이 없어서 끝내지 않고 끌려다녀야 오히려 다행이고 무엇을 이룬 뿌듯한 자만심은 갑자기 돌변하면 별수 없이 촌 무지렁이가 탐욕을 부리기 뻔해서 계급으로 군림하지 않고 겸손으로 내려놓아야 자아를 성취하는 큰 차원이고 잘난 능력이 이미 끝내고 다른 단계에 넘어간 진도에 발 빠르게 움직이는 변화와 발달에 따라가지 못하면 낙오한 실패가 당연하다고 앞서서 이루는 성과주의와 권위 의식이 불어 넣어져서 강경하고 완고하게 버티는 집착을 내려놓지 않으면 아무리 절실하게 설득 호소해도 헛된 메아리이고 닦는 수행도 부질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