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살림 밑천

딸은 살림 밑천

남이 하면 불륜 자기는 애틋한 절개는 작은 차이밖에 아니다.

          막연한 어림짐작을 뛰어넘는 경지가 되게 발전하는 독단 생각으로 결심이 강하면 처음 시작에서 판가름 나지 않고 하찮게 미미한 반대로 이렇다 할 뚜렷한 확신을 보이는 집착 욕구 본능이 주위를 살피며 기준 하나에 맞추어서 판단하게 태어나면서 가진 천성이 사람 좋은 인심 평판을 들으려고 연연하는 속성 둘을 조화롭게 잘하지 못해야 정상이어도 해낼 역량을 발휘하는 오만은 남도 자기와 같다고 획일화하고 타인을 인정하지 않는 낯 두꺼운 불굴 투지를 가상하다는 열의가 성장하며 앞서는 경험하면 실력만 최고라고 경쟁 대결에서 이길 우쭐한 영웅담 소설에 대부분은 감동 감격하는 삼류 신파에도 못 미치는 촌스러운 유치한 꼴불견인 군중 심리 집단 최면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들어야 대장부다운 자랑거리라고 만들어서도 쳐들어오는 불청객을 감당도 다스리지 못하며 고스란히 패배 좌절당하게 고의로 유도하고 생사람 잡을 미치광이 한명에 전체가 놀아나고 지배당하는 실정을 개탄하기는커녕 동조하는 패거리에게 어울리기만 해도 가문에 영광이라고 알아듣는 신호끼리 소통에 가담해도 정상으로 대화가 되지 않고 찬밥 신세라는 어색한 불편을 가중하며 구분하는 따돌림도 머리가 뛰어나야 한다고 일색으로 부추겨진 사기 신명대로 진짜라는 맹신보다 강한 위력은 더 없이 언론 매체를 동원하려고 혈안이 되어 분위기 제압하는 조짐에 방관자로 지켜보는 감상 기분을 무참히 망가뜨릴 결정만 골라서 내놓는 천편일률을 개선하고 바로잡을 엄두를 감히 못 내게 윽박지르고 큰소리치면 이루어지는 강제력 독단에 하수인이면서 아닌 척 시치미 떼는 위선 가식이 언변 말발을 뻔지르르하게 늘어놓는 특징 속임수 기만에 넘어가기에 이력이 나며 점철되게 하고도 더할 볼일 사정이 남았다고 작당 모의 술수를 꾸미려고 두뇌가 돌아가는 책사가 배후에서 조종 농간을 부리면 평생 휘둘리고 끌려다닌다고 못 박은 구조에 이용 가치가 없어서 버려지기를 원해도 놓아주지 않을 편집증 사조직 파벌이 전통 관행으로 이어 내려오고 현실에 드러난 실체보다 막강하게 행세하는 그림자 배후를 의식해서 모함 혐의를 무턱대고 덮어씌우면 해명 변명이 통하지 않게 계집아이 신세를 망친 적이 있다는 딸 가진 부모한테 말 못 하는 결함을 들추고 추적하는 비밀을 안다는 잘난 공통성이 들고일어날 조건이 무르익어서 불상사 낭패를 겪게 물밑에서 한창 조성하는 의심 인상을 불러일으키는 조짐 낌새를 알아듣는 성에 대한 도덕성으로 굳은 사고방식이 깨끗한 결백을 보이며 의처증을 방불한 여성주의가 팔불출로 나서고 불화 반목만 가중 악화하게 획책하는 분열로 뿔뿔이 흩어놓을 수상한 어용 첩자를 단속도 다스리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패망을 처절하게 치러야 정당성이 증명된다며 기고만장하게 발악하고 버티는 집착인 타인이 잘못된 인상을 가지게 나쁜 업보를 많이 쌓는 과제가 한꺼번에 해결되면 몽상은 정반대로 항상 불행한 조짐 예감이 강해서 신성한 기분은 한순간에 흘러가는 허깨비 장난이라고 알아차려야 해도 신기한 기적을 맛보면 반드시 악질이 되기 마련이며 다른 사람한테 수모당하는 불행한 악조건을 극복하는 근본으로 돌아가고 초심을 유지하기가 천지개벽보다 어려워서 함부로 안다고 지적하며 일깨우는 훈계도 자기만족에 지나지 않는다고 알면 서열 계급 친분은 중요하지 않아야 교육하는 기본이어도 잘난 오만을 꺾지 않고 무모하게 나서는 모든 행위가 시행착오 실수밖에 아니라고 느끼면 얼굴도 못 들어도 세뇌 주입에 길든 뿌듯한 자부심이 정당하게 활동하는 열성도 주변에 따르는 몰개성이 본인 생각은 없이 현실에서 유행하는 떠들썩한 세력 기반보다 우민화로 정신 가치를 질식하고 망가뜨리는 위험이 더 없다면 인기인이 되면 그만큼 경거망동하면 안 되고 공인으로 책임감이 되어야 하며 명성과 부 둘 중 하나만 가져야 공평해도 한사람에게 전부를 몰아주면 사회가 부패하기 마련이라고 잘못한 죄악을 뉘우쳐도 시원치 않아도 사생활에 일일이 간섭 침해하는 자체가 힘에 굴복하며 돈을 갖다 바치고 안위 안전을 도모하는 대기업과는 근본에서 좋은 사이가 못 되어도 비슷하게 얽히게 하면 성공이라고 배운 대로 정확한 모범생은 융통성 여유는 없이 일찌감치 모든 결정이 나면 죽은 목숨에 지나지 않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 가능성이 남았다고 하면 요행과 운수를 바라는 사행심 우연과 임시라고 간단히 치부하며 가소롭다고 가증스럽게 함부로 할 불쾌감 짜증을 불러일으킬수록 인기를 한몸에 받는 세력 기반을 꼭두각시 분신이라고 깎아내리는 심리를 훤히 꿰뚫고 잘 안다고 지켜선 수사관 감시가 한꺼번에 들고일어나는 좋은 기회라는 공동체에 해악을 끼치는 발언 한마디 해서 얼굴도 못 드는 수모 망신을 당한다고 헐뜯는 수다 구설에 걸려들게 고의로 획책하며 밀어 넣으면 골탕 먹고 혹사당하게 구상한 대로 움직이는 호랑이 굴에 들어가서 감당 못 하는 혼돈으로 역경을 실감해야 지극히 정상이며 넉넉한 만족으로 안주하면 뒤통수 맞는 봉변이 기다린다고 약삭빠른 잔꾀 수완을 부린다.